오늘은 주로 샐러드나 쌈을 싸 먹는데 이용되며 겉절이로도 먹는 상추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로회복. 천연강장제 역할을 하는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 숙취해소. 찬성질의 식품으로 알코올의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간장의 기능을 돕고 피를 맑게하는 정혈효과는 물론 해독작용이 뛰어나 몸속 노폐물을 돕고 숙취로 인한 두통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불면증 완화.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수면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줄기 속 우윳빛즙액에 풍부한 락투카리움 성분이 진정, 최면, 진해효과가 뛰어나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4. 빈혈예방.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과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되는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5. 골다공증예방. 뼈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인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의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6. 눈건강. 눈의 신경과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루테인이 풍부하고 눈의 점막을 보호하고 안구 건조를 예방하며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눈건강에 도움이 된다.
7. 피부미용.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A는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고 윤기있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다량 함유 되어있는 비타민C와 무기질성분이 피부미백은 물론 탄력에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상추의 부작용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분들이 많을 양을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게 좋겠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상추는 유럽/서아시아 원산의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배추와 많이 닮아서 배추와 가까운 종류인걸로 알지만 사실 국화의 식물이다. 굳이 말하자면 민들레와 가깝다. 종류가 수십가지나 된다. 그래도 크게 3가지로 나뉘어보면 결구하지 않는 상추, 반결구상추, 결구상추가 있고 결구상추는 우리가 아는 양상추이다. 또 Cos lettuce라고 하는 상추는 배추와 거의 흡사한 모양새를 하고있다. 국명도 배추상추다. 1988년까지는 '상치'가 표준어인 데다가 우리말바로쓰기 캠페인에서 항상 "상추(x), 상치(o)" 강조되던 단어 중 하나여서 아직도 '상치'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는 상추만 표준어이다. 중국을 거쳐서 전래되었지만 일찍부터 전래되어 한국의 특산처럼 되었다. 상추쌈은 다른 나라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생채소를 싸서 먹는 방식인데,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고구려의 특산품이기도 했고, 최전방 병사들의 군량으로도 지급된 점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대중적으로 먹어온 채소이기도 하다. 당시 수나라 사람들은 생채소를 싸먹는 방식을 신기하게여겨 매우 비싼값을 주고 종자를 수입하기도 했는데 이때 나온 이름이 천금채다. 또한 고려시절 원나라로 끌려간 공녀들이 고국을 그리워하면서 재배해 쌈으로 먹었던 채소도 바로 상추다. 몽골에서는 잘 먹지 않았던 채소쌈 방식과 상추가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 원나라 시절 소위 고려양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상추쌈을 먹으면 입을 크게 벌리게 되기 때문에 예의에 어긋난다해서 상추쌈 먹는 예법을 보면 젓가락만으로 먹는것이라 지금의 시점에선 갑갑해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잎상추를 먹는데 대표적인 품종에는 치마상추, 뚝섬녹축면상추, 적축면상추가 있다. 결구종은 주로 수입종으로 그레이트레이크, 팬레이크가 있다. 재배형태로는 봄재배, 가을재배, 겨울재배, 고랭지재배가 있다. 고랭지에서는 주로 결구상추가 재배되며 평지의 봄, 가을 재배에서는 잎상추가 재배된다.
일반적으로 매끄러운 면이 위로 가게 싸먹지만, 매끈한 면이 겉으로 나오게 즉, 뒤집어서 싸 먹는 쪽이 더 낫다는 사람들도 있다. 옛날에는 그렇게 먹으면 체하지 않는다 여겼다고 하는데, 가운데 심 때문에 거꾸로 싸먹기 어렵다면 그 부분을 지긋이 눌러주면 싸기가 편하다. 삼겹살의 파트너로 제격이지만 사실 삼겹살의 최고의 파트너는 깻잎이라고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삼겹살, 즉 돼지고기는 찬 기운이 많은 음식인데 상추도 이에 못지 않게 찬 기운이 많아서 이 둘을 같이 먹으면 몸에 찬 기운이 더해져서 안 좋을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깻잎은 찬 기운이 덜 하므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가끔 기상이변에 따른 수요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면 상추가 삼겹살보다 더 비싸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럴 때 상추는 금추라 불리며 평소 잘 가던 삼겹살 집에 상추 대신 이상한 채소가 나오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케일이라든가, 파슬리라던지 로메인, 청경채, 아니면 쌈배추, 양배추, 갓 등등 의외로 비싸다. 2010년에는 연초의 냉해, 여름의 폭우크리가 겹쳐서 가격이 그야말로 폭등했고 삼겹살의 두세배에 달하는 가격을 기록하면서 '삼겹살에 상추를 싸먹는'게 더 저렴한 지경에 이르렀다. 정없으면 대용품으로 빈터의 왕고들빼기를 써도 된자. 다른 나문들은 여름이 지나면 모두 질겨지는데 반해 왕고들빼기는 여름이 지나도록 부드러운 잎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만 앞 뒤의 가시는 조심하도록 한다.
상추 잘린 단면에 하얀 즙이 나오는 것이 상급이며 그 즙에 수면 성분이 들어있어 상추쌈을 많이 먹으면 노곤해진다. 그렇다고 상추를 먹자마자 아 졸려하고 잠들 정도는 아니고 거의 못 느낄 수도 있다. 상추로 수면효과를 보려면 몇 kg씩 상당량을 먹어야한다. 반면에 상추쌈은 좋아하는데 잠오는게 다소 걸린다면 줄기 및 줄기와 바로 닿아있는 굵은 옆맥을 제외하고 넓은 잎만 먹으면 된다. 하얀 즙이 우유를 연상시켜, 조선시대 여인들은 몰래 먹어야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정력제로 여겨지기도 했다고 한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상추를 은근초라고 불렀는데 상추가 정력을 붇돋아 준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엔 여성이 성에 대해 무엇이든 간에 드러내는 것이 금기시되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서방에게 대접할 상추를 남들이 모르게 키워야했고, 이래서 은근히 키운다고 하으ㅢ 은근초라고 불리게 됐다.
일본 역시 한국에서 전파된 상추에 고기를 싸먹는 방식이 대유행하면서 치마상추, 한국 레터스, 야키니쿠 레터스 등의 이름으로 널리 퍼져있다. 한국식 야키니쿠점만이 아니라 보통 일본 야키니쿠점에서도 상추를 주문하면 내주는 곳이 많을 정도로 메이저화 된 채소이다. 물론 따로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사실 일본에서도 자생하던 채소이고 치샤라는 본명칭이 있지만, 원래 워낙 안 쓰이던 채소이고 이후 식탁이 서구화 되면 샐러드에 적합한 양상추, 양배추 등에 자리를 내주고 거의 반세기 이상 명맥이 끊겨있었던 것이 한국식 상추쌈과 함께 부활한 거라 치마상추라는 명칭이 훨씬 유명하다. 병충해에 강하고 토양이나 기후를 크게 가리지 않으며 잎만 뜯드면 계속 수확할 수 있다는 특성상 가정재배용 채소로도 매우 인기 있다.
상추 채배. 5~6주간 묘상에서 육묘하여 이식하는데, 파종은 6cm 간격으로 줄뿌림하며 본잎이 2~4장 전개되면 한 번 옮겨심었다가 본 입이 5~7장이 되었을 때 포장이나 온실 내에 정식한다. 가정이나 아파크에서도 비교적 재배가 수월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가정의 텃밭이나 베란다에서 상추를 기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몇뿌리만 길러도 양이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정에서 삼겹살과 함께 먹을 양 정도는 충분히 조달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많은 씨를 뿌려서 새싹이 나도록 한다음 솎아 내기를 해서 여린 상추 싹을 비빔밥이나 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 있다. 어느 정도 크면 또 솎아내서 먹고 해서 튼튼한 상추만 남도록 하면 된다. 배추나 고추나 깻잎 등 다른 채소들은 쉽게 벌레가 먹어서 본격적으로 키우려면 어느정도 살충제를 써야하지만 상추는 자체적으로 벌레에 대항하는 성분이 있어서 진딧물등 벌레가 끼지 않아서 살충제를 쓰지 않고도 키울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농약 걱정없이 쌈을 싸먹을 수 있다. 비료가 너무 과하거나 자주 안 뜯어주거나 꽃대가 나버리면 너무 길고 질겨져서 못먹게 된다. 게다가 물을 많이 안 주면 맛이 쓰게 된다. 그렇다고 비를 너무 많이 맞거나 너무 더우면 잎이 녹아버리는 꽤 까다로운 채소이다. 대신 추위에는 강해서 남부지방에서는 품종에 따라서 겨울을 나고 봄에 쑥쑥 크기도 한다. 쭉쭉 길어지게 내버려 두면 꽃대가 나와 꽃이 핀다. 씨앗은 민들레처럼 솜털이 붙어 바람 타고 날아가는 타입이다. 대신 꽃이 피게 내버려둔 상추는 매우 질기고 대단히 쓰다. 때문에 다음에 심을 씨를 얻기위해 몇 포기 놔두는 경우를 제외하면 꽃대가 나면 꺾어주거나 수확이 끝난 것이다. 또한 크기 역시 중요하다. 작은 상추는 싸먹기 힘들어 몇겁으로 겹쳐야 하고, 너무 큰 상추는 반으로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 손바닥보다 약간 큰 사이즈가 적절한데 워낙 한번에 많이 팔기 때문에 크기가 부적절한 놈들이 많이 나온다. 다만 위 같이 크기 때문에 쌈싸먹기가 애매한 경우 그냥 따로 먹으면 된다. 그러니까 삼겹살에 상추를 싸먹는 걸 예로 들면 어차피 입에 곧장 들어가서 섞이는건 마찬가지이므로 순서에 따라 개인 취향대로 밥하고 쌈장, 된장하고 마늘하고 고기하고 상추를 각각 순서대로 따로 입에 집어넣고 같이 한데 씹어 삼키면 되는 것이다. 실제 요즘 맨손으로 쌈싸먹기 힘든 경우, 가령 결벅증이 있거나 아무리 잘 씻었어도 손에 남아있는 아주 적은 세균이라도 신경쓰인다거나 입이 너무 작아서 왠만한 쌈 덩어리가 작은 입에 들어가기 좀 힘든 사람의 경우 섭취 스타일을 이렇게 응용하고 변형해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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